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 대통령이 직접 헌재에 출석할 것을 대비해 경호처도 준비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내일부터 관저 앞과 헌재 앞의 경호 등급을 상향하는 것으로 단독 취재됐는데요. <br> <br>대통령 관저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<br> <br>최승연 기자,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.<br><br>[기자]<br>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나와있습니다. <br> <br>제 뒤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주변은 긴장감이 감도는데요. <br> <br>윤 대통령 탄핵 선고 하루 전인 내일부터 경호처는 대통령 관저 주변과 헌법재판소 앞 경호 등급을 상향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선고를 전후해 이곳이나 헌재 앞에서 민노총 집회나 대규모 행진이 진행될 수도 있는 만큼 경호 인력과 장비를 보강할 계획인데요. <br> <br>기존에 하던 폭발물 검사 수준도 강화할 계획입니다.<br> <br>대통령이 선고 당일 직접 헌재에 출석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요. <br> <br>지금 여론이 찬반 양측으로 갈려 있어 대통령실에서도 대통령의 직접 출석을 놓고 의견이 엇갈립니다. <br> <br>대통령실은 또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당시 상황을 참고해 업무 복귀 시나리오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당시 노 전 대통령은 기각 결정 직후 직무에 바로 복귀해 수석들과 오찬을 가졌는데요. <br> <br>전례를 참고해 일정을 짤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경호처는 대통령이 직접 출석할 경우 현장 경호 업무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대통령 관저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강철규 <br>영상편집: 강 민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